강원도 원주시는 25일 오후 7시 강원감영 선화당에서 국악연주와 함께하는 문학콘서트 ‘조선문학열전’을 개최한다.
21일 시에 따르면 조선문학열전은 ‘2016 생생문화재 사업’의 하나로 추진하는 것으로 25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매주 월요일마다 도내 대학 국어국문학과 교수들을 초청해 진행한다.
조선문학열전은 정철의 ‘관동별곡’을 주제로 강릉원주대 국어국문학과 박영주 교수가 강연을 한다. 이어지는 강연은 박지원의 ‘열하일기’, 김시습의 ‘금오신화’, 김만중의 ‘구운몽’ 등으로 조선 중기부터 후기까지 조선 국문학 작품을 소개하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강의 중간에는 전문 국악연주자의 국악 연주가 곁들여져 강의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입장료는 무료로 원주시민이면 누구나 청강이 가능하다. 자세한 문의는 시 문화예술과(033-737-2794)로 하면 된다.
원주=서승진 기자
국악연주와 함께하는 문학콘서트 ‘조선문학열전’ 개최
입력 2016-04-21 21: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