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국문학관 대구 유치위원회가 21일 출범했다. 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 출범식을 연 유치위원회는 이날 대구에 국립한국문학관을 건립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내용의 대구 유치 선언문을 발표했다. 유치위원회는 100만인 서명운동도 벌이고 있다. 이상희 전 내무부장관과 신상철 전 대구교육감이 공동위원장을 맡았으며, 대구·경북 문화예술인들이 대거 참가했다. 유치위원회는 대구가 일제강점기에 민족시인 이상화, 이육사 등 한국문단 대표 문인들을 배출했고, 6·25전쟁 당시 전국 문인들이 모인 지역이라는 것을 부각시킬 계획이다.
[뉴스파일] 국립한국문학관 대구 유치위 출범
입력 2016-04-21 18: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