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남기 KT스카이라이프 사장 “국내 방송기술력, 세계 시장 주도권 잡을 계기돼야”

입력 2016-04-20 21:55
이남기 KT스카이라이프 사장(오른쪽 첫 번째)이 지난 18일(현지시간) 정부 관계자들과 함께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방송장비 전시회 ‘NBA2016’을 방문해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KT스카이라이프 제공

KT스카이라이프는 이남기 사장이 16일부터 21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방송장비 전시회 ‘NAB 2016’을 방문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장은 18일(현지시간) 최성준 방송통신위원장, 최재유 미래창조과학부 제2차관 등과 함께 한국전파진흥협회(RAPA) 부스에 들러 차세대 방송 기술인 ATSC 3.0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이 사장은 “세계적인 전시회에서 국내 업체의 우수한 방송 기술력을 알릴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며 “이를 통해 국내 업체가 세계 시장 주도권을 잡을 수 있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전시회에는 국내 방송사 등이 UHD 방송과 부가 서비스를 시연하는 ‘K-UHD 전시관’도 함께 마련됐다.

박세환 기자 foryo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