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상금 3억3000만원 국내 최대 규모 국제승마대회, 홍천서 내달 23∼24일 열린다

입력 2016-04-20 22:05
강원도 홍천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승마대회가 열린다.

홍천군은 다음 달 23∼24일 홍천 비발디파크에서 ‘2016 대명컵 국제승마대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마사회가 진행한 승마대회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제승마대회를 유치하게 됐다. 대회 총 상금은 3억3000만원으로 국내 승마대회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크다.

대회는 세계적인 외국인 선수 12명과 국내 랭킹 및 예선전을 통해 선발한 국내선수 16명과 청소년 선수 20명 등 48명이 참가한다. 125㎝ 높이의 장애물을 가장 빨리 넘는 선수가 우승하는 스피드 경기를 시작으로 135㎝, 140㎝, 145㎝의 장애물을 통과하는 경기 등으로 진행된다.

홍천=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