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하드라마 ‘조선왕조 오백년’의 작가 신봉승(사진)씨가 19일 오전 9시30분 경기도 분당 자택에서 별세했다. 83세. 고인은 1933년 강원도 강릉에서 태어나 경희대 국어국문학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추계영상문예대학원 석좌교수로 재직했다. 역사소설가로서 ‘조선왕조 오백년’ ‘양식과 오만’ ‘신봉승의 조선사 나들이’ ‘연산군 시집’ ‘왕을 만든 여자’ 등을 집필했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에 마련됐다.
문수정 기자 thursday@kmib.co.kr
‘조선왕조 오백년’ 작가 신봉승씨 별세
입력 2016-04-19 2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