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에서 작가로… 김용, 장편소설 ‘루루’ 출간

입력 2016-04-19 20:29

지난달 출간된 장편소설 ‘루루’(정인)의 작가 ‘용킴’이 한때 유명했던 개그맨 김용(50·사진)이라는 사실이 19일 뒤늦게 확인됐다. 주인공이 딸과 만나는 과정을 그린 ‘루루’는 국내 출간 전 태국과 베트남에 판권이 팔려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그러나 작가 ‘용킴’의 정체는 베일에 싸여 있었다. 김용은 1985년 KBS 공채 개그맨으로 출발해 당시 인기 개그 프로그램이었던 ‘유머 1번지’ 등에서 활약했다.김남중 기자 nj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