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개의 골든타임인 이 때를 놓치지 마십시오.”
깊은회개를 드림으로서 한국교회의 본질적인 회복과 성경적인 새로운 대부흥의 역사를 기대한다는 취지로 출범한 ‘깊은회개운동섬김위원회’(섬김위·위원장 조정대 목사)의 사역이 한국교회 많은 목회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 회개운동은 성경 “아침에 하늘이 붉고 흐리면 오늘은 날이 궂겠다 하나니 너희가 날씨는 분별할 줄 알면서 시대의 표적은 분별할 수 없느냐”(마16:3)는 말씀에 근거, 오늘의 한국교회가 회개복음(마4:17)에 순종하여 하나님 앞에 나아가 통회하는 심령으로 회개하자는 운동이다.
깊은회개운동 주최측은 최근 집회 일정과 장소를 다시 정하고 전국의 교회들과 여러 단체가 함께 기도하며 함께 이번 기도집회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한 바 있다.
조정대 위원장은 “엘리야처럼 하나님께 무릎 꿇고(왕상18:41∼46) 기도하고 다니엘처럼 조국의 진정한 광복을 위하여 기도하기로 결심(단9:1-23)하여 결국 평화적인 남북통일의 민족의 소원을 하나님의 때에 이루자는 뜻”이라며 “한국교회의 잘못은 성도들의 영적 아비요 어미인 목회자들에게 있음을 인정하고 주님 앞에 먼저 엎드리자는 것”이라고 집회 배경을 소개했다. 즉 교회와 민족의 죄를 자복하고 하나님의 긍휼을 구하여 우리 교회를 살리고 우리 민족을 살리자는 취지인 집회다.
이번 깊은회개집회는 제1차로 4월25일(월) 오후 7시,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에서 “회개의 골든타임인 이 때를 놓치지 마십시오”(눅13:5) 라는 말씀을 주제로 열린다.
“골든타임이란 위급한 상황에서 생사의 갈림길을 정하는 시간을 뜻합니다. 미래학자들은 향후 5∼10년 사이가 한국교회 골든타임이라고 하기에 그냥 있을 수만은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동안 국민일보에 세 차례 전면광고(1월20일, 2월4일, 3월9일)를 내어 깊은회개운동의 중요성과 당위성을 소개했던 것입니다.”
조정대 섬김위원장은 “오직 예수님만 바라보며 회개의 골든타임인 지금 이 때를 놓쳐서는 안 된다”며 “한국교회가 먼저 깊은 회개로 엎드릴 때 민족적 차원의 깊은회개운동이 일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섬김강사인 박화준 목사도 “회개만이 오직 답입니다. 회개만이 우리 교회가 살길이고 회개만이 우리 민족의 살길입니다”라고 말했다.
주최측은 “북한의 핵전쟁 위협 수위가 날로 강해지고 있는 이 때 교회가 국가와 민족을 위해 기도해야할 중요한 때임을 직시하고 기드온 300명 용사처럼 바알에게 무릎꿇지않은 7000인처럼 함께 모여 깊은회개의 기도를 드리자는 것”이라며 “오늘의 영적 대위기를 성령과 말씀을 따라 슬기롭게 대처하고자 깊은회개집회의 자리를 절실한 심정으로 마련하게 되었다.”고 소개했다.
한국교회는 최근 교권주의와 세속주의에 따른 교회 내외적 지탄에 직면해 있었다. 아울러 이 깊은회개운동을 펼치면서 많은 목회자와 성도들이 죄의 매너리즘에 빠져 영적 불감증이 만연되어 있음을 발견할 수 있었다.
요한계시록에서 사데교회의 사자에게 말씀하신 것같이 “네가 살았다 하는 이름은 가졌으나 죽은 자로다”라는 말씀(계3:1)처럼 우리 교회와 목회자들은 요엘 선지자의 말씀을 의지해 살려달라고 용서를 구하며 울부짖으며 깊은 회개기도를 드려야 할 때인 것이다.
또 온 백성들의 죄를 자신의 죄로 여기며 우리가 주께 죄를 지었다고 고백한 다니엘처럼(단9:6-8) 조상대대로 제사, 부처, 무당, 미신, 잡신을 섬겼던 우상숭배의 죄들을 하나님 앞에서 자복하고 “우리 민족을 향한 죄의 세력들을 근원적으로 완전히 끊어 버리겠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성령의 임재와 인도하심을 따라 하나님 마음에 합한 깊은회개를 드려야 한다는 것이 이 운동에 침여하는 목회자들의 공통된 목소리다.
띠라서 조 위원장과 깊은회개운동 전 스텝들은 하나님의 크신 은혜가 우리 한국교회위에 임하고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오는 25일 오후7시,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깊은회개집회에 모여주실 것을 요청하고 있다.
“‘너희 안에서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루실 줄을 우리는 확신하노라’ 하신 말씀(빌1:6)같이 이번 깊은회개집회를 우리 성령님깨서 능력으로 인도하실 것입니다. 함께 기도해 주십시오.”
조정대 위원장은 “영적 대위기인 한국교회와 우리 민족을 바라보며 이번 깊은회개집회에 참석하여 함께 무릎꿇고 함께 회개하자”며 “한국교회와 전 세계 한인디아스포라교회가 먼저 우리 하나님께 깊은 회개기도를 드릴 때 민족적인 차원의 깊은회개운동은 일어나며 결국 한반도 평화통일과 우리 한국교회위에 성령의 대부흥이 일어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무정 선임기자 kmj@kmib.co.kr
한국교회 ‘회개의 골든타임’… ‘깊은회개운동섬김위원회’ 제1차 깊은회개집회
입력 2016-04-21 17:54 수정 2016-04-22 00: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