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이 올해 청약인기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단지들을 쏟아낼 예정이어서 청약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삼성물산에 따르면 올해 수도권에서 총 9곳, 1만187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며, 이중 일반분양 물량은 3772가구다. 이는 지난해(총 1만513가구, 일반분양 2796가구)와 비교해 일반분양 물량만 1000가구 가량 늘어난 것이다.
올해 첫 래미안 분양단지인 래미안 파크스위트는 평균 12.5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전용면적 122㎡는 28대 1의 최고경쟁률 기록하며 전 평형 1순위 마감됐다. 지난 3월 분양한 강남구 개포동 래미안블레스티지(개포주공2단지) 역시 3.3㎡당 4000만원을 웃도는 분양가에도 불구하고 33.6대 1의 경쟁률로 1순위에서 청약이 마감됐다.
삼성물산은 오는 6월에는 강남 8학군에 위치한 일원 현대 재건축 단지인 래미안 루체하임을 분양한다. 총 850 가구 중 335 가구를 일반분양 한다.
6500여세대의 강남권 최대 통합재건축단지가 될 잠원 한신18차 재건축 단지는 8월 분양 예정이다. 총 475가구 중 146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래미안의 높은 브랜드 가치와 고객의 요구에 부합하는 상품 특화로 래미안 만의 차별화된 우수성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이연진 기자
래미안의 힘… 수도권 1만여 가구 분양
입력 2016-04-20 20:11 수정 2016-04-20 2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