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박물관 체험으로 금융이해 도와

입력 2016-04-20 18:46
우리은행은 서울 중구 소공로 본점에 위치한 은행사박물관에서 ‘체험으로 배워보는 은행의 역사’를 주제로 ‘어린이 체험교실’을 매년 실시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서울 중구 소공로 본점 지하에 위치한 은행사박물관에서 ‘어린이 체험교실’을 지난 2004년부터 매년 수차례 실시하고 있다.

체험교실은 ‘체험으로 배워보는 은행의 역사’를 주제로 금융·경제에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전시실 미션, 우리은행 광통관 만들기 등이 주요 프로그램이다.

전시실 미션은 은행사박물관에 전시된 유물과 이와 관련된 퀴즈를 통해 금융 상식을 배워가는 방식이다. 또 우리은행 광통관 만들기는 1909년 완공돼 현재 우리은행 종로지점으로 사용되고 있는 광통관을 직접 입체퍼즐로 만들어 보면서 우리나라 은행의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교육이다.

어린이 체험교실은 초등학생 4∼6학년을 대상으로 올해도 총 5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금융경제 교육과 은행사박물관 체험교실을 12년째 매년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며 “다른 박물관에서는 접하기 힘든 우리나라 금융의 역사와 은행의 역할을 다양한 유물과 체험을 통해 쉽게 배울 수 있는 의미있는 프로그램”이라고 밝혔다.

또한 우리은행은 노령층과 대학생을 위한 교육에서도 힘을 쏟고 있다. 지역 복지관을 찾아다니며 금융사기 예방법 등을 소개하거나 대학생들에게 취업과 관련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한편 우리은행은 ‘1사1교 금융교육’를 통해서도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전국 900여개의 점포를 활용해 지역 학교와 협약을 맺고 내실 있는 교육을 계획하고 있다.

김태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