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천신학대학원대에서 선교와 디아코니아를 전공한 18명의 중견목회자들이 지난 15일 경기도 양주 행복한식탁에서 ‘선교와 디아코니아 연구소’ 개소 축하모임을 가졌다(사진).
연구소는 학교 내에 사무실을 둔다. 연구소장 이범성 교수는 “목회자들이 학문적 능력과 자격을 개인 목회에만 적용하고 있는 현실을 안타깝게 여기던 중에 학문의 동지들이 책 출간을 계기로 결속하게 됐다”며 “신학적 자질을 갖춘 목회자들이 현장 경험을 에큐메니컬 사고의 틀 위에서 예리하게 분석하고 진단해 ‘교회의 교회됨’을 회복하는 일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최근 ‘에큐메니컬 선교신학 1, 2권’ ‘디아코니아학’을 출간했다. 연구소는 앞으로 선교학 디아코니아학 장애인신학 통일신학 등 분과별로 정례적인 연구와 발표, 강연회를 실시한다. 결과물은 홍보·출판물로 제작할 계획이다.
실천신학대학원대 출신 목회자들, ‘선교와 디아코니아 연구소’ 개소
입력 2016-04-18 1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