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제3대 대구미술관장 공모 최종 합격자로 최승훈(61)씨를 결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최 내정자는 대구 출생으로 홍익대에서 조소과를 전공했고, 프랑스 마르세이 미술대학에서 조형예술학 박사를 취득했다. 이후 국내에서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구실장, 서울시립 북서울 미술관장 등을 역임했다. 최 내정자는 전시 기획 실무, 미술관 경영 경험이 풍부한 미술계 전문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구시는 신원조사 등을 거쳐 이달 말 최 내정자를 임용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대구미술관장 공개모집에는 17명이 응모했다.
[뉴스파일] 신임 대구미술관장 최승훈씨 내정
입력 2016-04-18 1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