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산행도 거뜬하지 말입니다!”… 코오롱 재킷·워킹화 주목

입력 2016-04-20 20:23

너무 덥지도 춥지도 않은 아웃도어 활동의 최적의 계절이 돌아왔다. 따뜻해진 기온에 마음까지 가벼워져 당장이라도 가벼운 산행과 레저 스포츠 활동에 나서고 싶지만 아침·저녁으로 일교차가 큰 요즘 같은 날씨에는 옷차림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

이렇듯 변덕이 심한 계절에는 봄비까지 막아줄 수 있는 가벼운 방풍ㆍ방수 재킷과 도심을 비롯한 가벼운 산행도 가능한 워킹화는 필수다.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전개하는 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스포츠’는 본격적인 아웃도어 시즌을 맞아 방풍 재킷과 워킹화를 선보였다.

코오롱스포츠 남성 멜란지 캐주얼 방풍 재킷 ‘레오’는 후드 내장형 디자인에 밑단에 핏 조절이 가능한 스트링으로 캐주얼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아이템. 방풍ㆍ투습성이 뛰어난 고밀도 경량 멜란지 소재를 사용했다. 코오롱스포츠 ‘삭스(SOX)’는 제품명에서 연상되듯이 코오롱스포츠만의 차별화된 제작 방식을 적용해 양말을 신은 것처럼 편안한 착화감이 특징이다.

‘삭스’는 양말을 신은 것과 같은 최적의 편안함을 제공하기 위해 재봉을 하는 대신 ‘PU 캐스팅’ 공법을 적용했다. ‘PU 캐스팅’은 기존 워킹화에서 갑피 역할을 하는 폴리우레탄을 액체 상태로 만들어 메시 소재와 함께 형틀에 부어서 결합시키는 공법이다. 이 공법을 통해 메시 원단을 한판으로 제작할 수 있기 때문에 발등을 보다 부드럽고 가볍게 감싸주는 것이 특징.

코오롱스포츠는 신발을 개발할 때 사용하는 발 모형인 ‘라스트’를 3D로 설계해 우리나라 고객들의 족형과 유사하게 입체적으로 제작했다. 이러한 입체 라스트는 뒤꿈치 부분의 곡선이 실제 사람의 발과 흡사하기 때문에 신발을 신었을 때 들뜨는 부분이 없이 완벽하게 잡아준다.

조규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