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고속도로와 제2경인고속도로를 연결하는 남북축도로가 추진된다.
신동명 인천시 건설교통국장은 17일 “지난주에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 차원에서 경인고속도로 도화IC 인근 공단고가교 일대가 혼잡도로로 지정됨에 따라 공단고가교∼제2경인고속도로 문학IC 사이를 연결하는 남북축도로를 새로 만들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시는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쳐 이르면 2018년쯤 착공할 방침이다.
시는 경인고속도로와 제2경인고속도로를 연결하는 공단고가교∼문학IC 간 도로개설 사업이 시행되면 남북축 도로가 없는 인천시 도로망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도심지 내 교통혼잡도를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북축도로는 총 길이 3.1㎞, 왕복 4차 규모로 남구 주안동 6공단 고가교부터 문학동 문학IC를 잇게 된다. 총사업비는 2547억원(국비 50% 포함)이 필요한 상황이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제 1,2 경인고속도로 연결 남북축도로 만든다
입력 2016-04-17 2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