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상수도사업본부는 팔공산 자락 고지대에 위치한 대구 동구 안심동 매여마을에 오는 10월부터 수돗물을 공급한다고 14일 밝혔다. 매여마을은 168m 높이 고지대에 위치해 있어 그동안 주민들이 지하수를 식수원으로 사용했다. 하지만 갈수기 수량부족과 수질악화 등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지난달 지하수 음수대 사용 실태, 시설 설치 장소 확인 등 사전조사를 진행했으며 10월말까지 배수관 부설(3㎞), 가압장 설치 등을 마칠 계획이다. 공사가 완료되면 121명(43세대)의 주민들이 수돗물을 사용할 수 있다.
[뉴스파일] 대구 동구 매여마을에 10월 수돗물 공급
입력 2016-04-14 20: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