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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일보
[300자 읽기] 한비자
입력
2016-04-14 18:53
개인으로는 처음으로 ‘사기’를 완역해낸 김원중 교수(단국대 한문교육과)가 ‘한비자’ 완역본을 출간했다. 김원중 번역 ‘한비자’는 지난 17년간 40쇄가 넘겼을 정도로 애독돼 왔지만 완역본이 아니라는 점에서 아쉬움이 있었다. 춘추전국시대 제왕들을 위해 쓴 ‘한비자’는 군주론과 제왕학의 고전이자 사상적으로는 법가 사상을 집대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