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연정훈·한가인 부부, 결혼 11년 만에 부모 됐다

배우 연정훈(38·사진 왼쪽) 한가인(본명 김현주·34·오른쪽) 부부가 결혼 11년 만에 부모가 됐다. 연정훈 소속사 935엔터테인먼트는 13일 “부부에게 새 가족이 생겼다. 오늘 새벽 예쁜 딸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어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하다”며 “세상의 빛을 본 아이가 따뜻함과 축복 속에서 자랄 수 있도록 사랑과 관심으로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가인은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한 산부인과에서 딸을 출산했다. 연정훈이 출산과정 내내 곁을 지킨 것으로 알려졌다. 2003년 KBS 1TV 드라마 ‘노란 손수건’으로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2005년 결혼했다. 2014년 한 차례 자연유산의 아픔을 겪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