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 기여도가 있는 여성 인재를 두루 찾습니다.’
인천시는 300만 인천시대를 앞두고 양성평등 도시를 선도하기 위해 여성의 사회 참여를 주도할 새로운 인천의 여성 인재인 ‘신인(新仁)여성’ 3000명을 양성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올해 건설·교통, 도시, 산업·통상 등 취약 분야를 중심으로 신인여성을 집중 발굴할 방침이다. 신인여성이란 전문직업 여성 및 인천에 기여도가 있는 여성계 인천 인물을 의미한다. 시는 다양한 분야의 여성 인재를 골고루 확보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신인여성 발굴 홍보’를 통해 지역 여성 인재를 영입할 계획이다. 시는 여성가족재단, 여성복지관, 서부여성회관, 여성의광장 및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에도 별도 안내문을 비치하는 등 인천 전역에 걸쳐 대대적인 홍보를 통해 신인여성 발굴에 나설 방침이다. 시는 2017년 말까지 총 3011명의 정예 멤버로 구성된 신인여성 DB를 구축해 여성 전문인력 풀을 운영해나갈 계획이다.
유정복 시장은 “올 하반기 인구 300만명 돌파를 계기로 인천이 명실상부하게 양성이 평등한 희망 공감 도시로 함께 나아가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인구 300만 앞둔 인천시 ‘신인여성’ 3천명 발굴한다
입력 2016-04-12 18: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