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군은 12일 청보리밭 사잇길을 걸으며 봄을 만끽하는 ‘고창 청보리밭축제’를 공음면 학원관광농원 일대에서 16일 개막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3번째 맞는 이번 축제는 ‘한국인의 본향 고창, 초록물결 청보리밭’이란 주제로 다음 달 8일까지 펼쳐진다. 100㏊의 드넓은 청보리밭을 거닐고 농악과 전통놀이, 체험 행사 등을 즐길 수 있다. 보리로 강정과 개떡, 쿠키 등을 만들어 보고 농·특산품을 싼 가격에 살 수 있다. 이 축제는 국내 처음으로 농업에 관광을 접목한 대표적인 축제로 매년 수십만 명이 찾는다.
[뉴스파일] 전북 고창, 청보리밭축제 16일 개막
입력 2016-04-12 18: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