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3회 최은희여기자상에 박진현 광주일보 부국장

입력 2016-04-11 21:17

제33회 최은희여기자상 수상자로 박진현(53·사진) 광주일보 편집국 부국장 겸 문화선임기자가 선정됐다. 최은희여기자상심사위원회(위원장 윤호미)는 11일 “박 선임기자는 27년간 문화전문기자로 활동하며 광주 및 전남의 문화 이슈를 다룬 칼럼 ‘박진현의 문화 카페’를 10년간 연재하는 등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박 선임기자는 지역 문화행정 전문기자로서 생산적인 비판과 대안을 제시한 ‘도시재생, 문화가 해법이다’ ‘선진 미술관에서 배운다’ 등 기획 시리즈를 연재해 호평을 받았다. 최은희여기자상은 일제 강점기에 조선일보 기자로 활동하며 큰 발자취를 남긴 추계(秋溪) 최은희(1904∼1984)가 기탁한 기금을 바탕으로 1984년 제정됐다. 시상식은 5월 10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다.

장지영 기자 jy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