벡스코(BEXCO·부산전시컨벤션센터)는 11일 이사회 및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함정오(57·사진) 코트라 부사장을 차기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함 사장은 사장추천위원회로부터 최고경영자로서의 리더십, 혁신성, 인성 및 균형감각, 전시·컨벤션 분야의 전문성, 국제적 감각 등 주요 평가요소에 걸쳐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그는 코트라에 31년간 몸담으며 캐나다 미국 러시아 중국 등 총 6차례의 해외무역관 근무를 비롯해 전시기획부장, 예산팀장, 중국지역본부장, 기획조정실장, 부사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쳤다. 이런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함 사장은 부산의 MICE 인프라 경쟁력 강화는 물론 짝홀수년 매출 불균형 해소, 지역 MICE 업계와의 상생, 일자리 창출 등 산적한 여러 난제 등을 해결해 나갈 수 있는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았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
벡스코 차기 사장에 함정오 코트라 부사장 선임
입력 2016-04-11 20: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