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 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는 최근 학교 대회의실에서 재학생 55명에게 ‘여호수아 장학금’을 수여하고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사진). 한동대는 지난해 9월부터 재학생 가운데 목회자와 선교사 자녀들을 후원하기 위해 ‘여호수아 장학금’ 모금 활동을 펼쳤다. 지금까지 84명의 후원자로부터 2억3000만원을 모금했다. 이번에 학생들이 받은 여호수아 장학금은 모두 9840만원이다. 26명의 학생은 등록금으로, 29명의 학생은 생활비로 지원 받았다.
장순흥 총장은 “취임 초기부터 선교사와 목회자 자녀에 대해 관심을 가졌고 이들을 돕기 위해 어떤 일을 시작하면 좋을까를 고민한 결과 이 같은 장학금을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한동대학교 ‘여호수아 장학금’ 모금… 목회자·선교사 자녀 55명에 수여
입력 2016-04-11 17:36 수정 2016-04-11 20: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