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아라(26·사진)씨가 공군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된다.
공군은 11일 “고씨를 공군 홍보대사로 선정했다”며 “오늘 오전 공군본부에서 위촉패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정경두 공군참모총장은 조종복을 입은 고씨에게 위촉패와 공군을 상징하는 빨간 마후라를 수여했다. 고씨는 앞으로 1년간 공군 홍보물에 모델로 등장하고 ‘제38회 공군참모총장배 스페이스 챌린지 2016 대회’, ‘전투비행단 방문 및 장병과의 대화’ 등 다양한 행사에 참석해 공군을 홍보하는 일을 하게 된다. 고씨는 공군과 특별한 인연도 있다. 고씨의 아버지는 현역 공군 원사로 30여년간 공군에서 모범적으로 근무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고씨는 “평소 동경하던 공군과 소중한 인연을 맺게 돼 기쁘다”며 “공군의 멋진 모습을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03년 ‘SM 청소년 베스트 선발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고씨는 2013년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에 성나정 역으로 나와 인기를 끌었다. 최현수 군사전문기자 hschoi@kmib.co.kr
배우 고아라씨, 공군 홍보대사에 위촉 “공군의 멋진 모습 알리는데 최선 다할 것”
입력 2016-04-11 20: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