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티볼리 에어’ 5000대 돌파

입력 2016-04-11 20:43

쌍용자동차는 티볼리 에어(사진)가 출시 한 달 만에 5000대 계약기록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달 8일 출시 이후 영업일 기준으로 매일 평균 180∼200대의 계약을 꾸준히 이어가면서 지난 8일 누적 계약대수 5100대를 기록했다. 올해 티볼리 에어의 내수 판매목표인 1만대의 절반을 이미 넘어선 셈이다.

티볼리 에어의 지난달 출고 현황을 보면 여성 고객이 43.6%로 절반 가까이를 차지했다. 연령별로는 30대가 28.3%로 가장 많았고 40대 27.9%, 20대 21.8% 순이었다. 티볼리 에어는 기존 티볼리보다 더 길어진 모델이다. 전장이 늘어난 만큼 적재공간은 확대됐고 승차 공간은 여유로워졌다.

유성열 기자 nukuv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