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동해시는 동해 앞바다에 대규모 문어 산란·성육장을 조성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올해부터 2019년까지 국비와 시비 등 60억원을 투입해 묵호항 수변공원과 1.5㎞ 떨어진 해상에 30㏊ 규모의 문어 산란·성육장을 만든다. 이곳에는 해양환경·생태계·해저지형·문어 자원량 조사와 함께 인공어초 등 산란·서식공간 조성사업이 진행된다. 시는 문어자원 회복을 위해 수시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수산자원 관리수면 지정을 통한 불법어업 행위예방 등에 나설 계획이다.
[뉴스파일] 동해시, 문어 산란·성육장 조성키로
입력 2016-04-11 21: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