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家 장남’ 이선호씨 결혼, 신부는 클라라와 사촌 간

입력 2016-04-10 19:48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아들 선호(26·사진)씨가 지난 9일 미국 예일대에 재학 중인 이래나(22)씨와 결혼했다. 신부 이씨는 그룹 코리아나 멤버 이용규씨의 딸이며 방송인 클라라와는 사촌 간이다. 결혼식은 서울 중구 CJ인재원에서 주례와 하객 없이 직계가족 10여명만 모여 식사하는 형식으로 치러졌다. 이 회장의 부인 김희재씨와 딸 이경후씨 부부, 누나 이미경 CJ그룹 부회장 등이 함께했으나 이 회장은 참석하지 않았다. CJ그룹 관계자는 “이 회장의 건강상태 등을 고려해 법원에 거주지 제한변경 승인 신청도 내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올해 초 두 사람의 교제사실을 안 뒤 빨리 결혼할 것을 권했다고 한다.

정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