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축제 개최한 교회들의 간증] “배즙·삶은 달걀 건네며 전도… 105명 영혼 구원”

입력 2016-04-13 19:31

전도축제는 전도에 대한 나의 생각을 완전히 달라지게 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영혼구원을 교회중직이라고 하면서 게을렀던 것을 회개하고 발벗고 나선 결과 1개월 만에 105명을 전도할 수 있었다.

나는 주로 새벽 인력시장에 나오는 분들과 장날 자리를 좋은 곳으로 잡으려 새벽 3시부터 나오는 아주머니들을 주 전도 타깃으로 삼았다. 건강원과 철물점을 하는 나는 따끈하게 데운 배즙과 삶은 달걀을 건네며 교회에 초청을 하곤 했다. 경로당과 노인들이 계시는 곳들을 찾아 섬겨드리며 복음을 전했다. 거리전도도 했고 학교 앞, 공원, 태권도 도장을 찾아가기도 했다.

올해 초 나는 운영하던 철물점이 화재를 만나 큰 재산피해를 입었지만 이것이 전도하는 나를 흔드는 마귀의 계략이라 여기고 더 열심히 전도를 하고 있다.

전도는 구원받은 자의 선택이 아니라 반드시 해야 할 사명이다. 이 귀한 사명고취를 위해 동분서주하는 진돗개새바람전도학교에 박수를 보낸다.

홍석재 장로 (남순천교회/장로전도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