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축제 개최한 교회들의 간증] “작은교회 살리기 위한 전도축제… 폭발적 부흥”

입력 2016-04-13 19:31

뒤늦게 부름을 받아 49세에 목회를 시작한 나는 올해 11년째 사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목회 7년째가 되던 2012년, 성도는 40여명에 불과했고 열심히 해도 어떤 한계같은 것을 느끼고 있었다.

때 마침 국민일보에 박병선 장로님이 주도하는 전도축제 광고를 보고 관심은 가졌지만 큰 행사를 치를만한 여건이 되지 못해 안타까울 뿐이었다. 그런데 박 장로님께서 작은교회 살리기 차원에서 집회를 만들어 주셨고 나와 성도들은 전도에 대한 새로운 도전과 은혜를 받게 되었다.

성도들은 심기일전해 한마음이 되어 전도에 매달렸고 한달 만에 650여명이 등록하는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났다. 난 곧바로 전도축제를 한 차례 더 열었고 이후 우리 교회는 전도를 통해 폭발적으로 부흥된 교회로 인정받게 됐다.

지금 정착돼 출석하는 교인은 250여명이지만 작은교회가 전도 집회를 계기로 새롭게 도약한 것에 늘 감사하는 마음을 갖는다.

이장원 목사 (천안빛된교회/작은교회 살리기 제8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