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은 현대차그룹 인사실장을 맡고 있는 한성권(55·사진)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 현대차 상용사업 담당에 임명됐다고 7일 밝혔다. 한 신임 사장은 기아자동차 아태지역본부 인도네시아 판매 담당을 비롯해 현대차 글로벌 인사전략실장 등을 역임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현대차 상용사업 부문의 해외영업 역량을 확충함으로써 글로벌 고객과 시장 상황에 보다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차 상용사업본부는 지난 1월 올해 판매 목표를 전년 대비 10% 늘린 10만5000대로 확정했다.유성열 기자
현대차 인사실장 한성권 부사장, 상용사업담당 사장으로 승진
입력 2016-04-07 2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