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구룡마을 개발계획안을 마련해 강남구와 협의를 마치고 본격적으로 결정절차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구룡마을은 개발방식(일부 환지계획)을 둘러싼 갈등으로 도시개발구역 지정이 해제돼 사업이 취소됐던 지역이다. 그러나 2014년 대형화재를 계기로 개발방식에 대한 논쟁보다는 조속한 사업 추진으로 거주민 삶과 안전을 지키고자 서울시가 대승적 차원에서 강남구의 ‘수용방식’ 요구를 받아들였다.
[뉴스파일] 서울 구룡마을 개발 본격 진행
입력 2016-04-07 2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