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치매 및 노인성질환 등으로 24시간 어르신과 밀착해 돌봐야하는 돌봄가족에게 정신적·신체적 휴식을 제공하고 돌봄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어르신 돌봄가족 휴가제’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이달부터 치매 및 노인성질환 어르신을 돌보는 가족 1000명과 당일, 1박2일, 2박3일로 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당일 여행의 경우 1인당 최대 15만원을 지원하고 1박2일과 2박3일 여행은 30만원까지 지원한다. 또 돌봄 가족 휴가기간 동안 어르신을 데이케어센터 등에 맡기는 경우 당일 여행 시는 돌봄비용일 지급되지 않았으나 올해부터는 당일 여행의 경우에도 가구당 3만원을 지원한다.
[뉴스파일] 서울시 ‘어르신 돌봄가족 휴가제’ 실시
입력 2016-04-07 2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