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내년부터 달리는 열차에서 초고속 인터넷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공공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하철 1∼9호선에 통신망을 구축해 운영할 사업자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서울시 공공 와이파이 구축사업은 사업자가 스스로 자금을 조달해 시설을 구축하고 운영하는 BOO 민간투자사업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는 5월말까지 사업자 선정을 마무리하고 초고속 공공 와이파이 구축에 들어가 내년 1월부터 4·8호선에서 우선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2017년 말까지 지하철 1∼9호선 전 구간에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뉴스파일] 서울 지하철 공공와이파이 사업자 모집
입력 2016-04-07 2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