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지구촌교회(진재혁 목사)는 다음달 26∼27일 ‘잠들어 있는 교회세포(Cell)를 깨우십시오’라는 주제로 ‘2016 지구촌교회 셀 콘퍼런스 V12’를 개최한다.
강사는 한국교회에 셀(목장) 교회 열풍을 일으킨 지구촌교회 이동원(사진 왼쪽) 원로목사와 진재혁(오른쪽) 목사다. 참가자들은 1박 2일간 지구촌교회의 셀 사역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지구촌교회는 목장 3000여 곳 중 270여 곳을 참가자들에게 개방할 예정이다. 교회 각 부서 사역을 소개하는 ‘전시 부스’도 설치한다. 셀 교회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목장교회 Q&A’ 순서도 마련한다.
참가자들에게는 목장모임 실황을 담은 DVD와 사역 매뉴얼도 제공한다. 교회는 이번 콘퍼런스를 마친 후 부설기관인 목회리더십연구소를 통해 셀 교회 컨설팅을 이어갈 계획이다.
지구촌교회 관계자는 “이번 콘퍼런스는 셀 교회의 핵심 사역을 전하는 자리”라며 “각자의 상황에 맞게 셀 교회를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콘퍼런스에는 해외 교회 지도자 100여명도 참석한다”며 “이는 지구촌교회의 셀 사역이 해외에서도 크게 주목받고 있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대상은 목회자와 선교사, 신학생, 셀 교회 관심자 등이다. 1차 등록 마감은 26일, 2차는 다음달 10일이다. 등록비는 개인 8만원, 단체(10인 이상) 7만원이지만 사전 등록 시 1만원씩 할인된다. 선교사와 신학생은 특별 할인돼 2만원이다(031-710-5999, 9430·cc.jiguchon.org).
전병선 기자 junbs@kmib.co.kr
지구촌교회 셀 콘퍼런스 V12 개최한다
입력 2016-04-07 18: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