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여동생’ 배우 문근영이 암벽과 ‘열애’에 빠졌다.
문근영이 서울 시내 한 클라이밍센터에서 강습을 받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사진). 그는 이곳에서 지난달 초부터 1개월여 동안 주 2회 개별 강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 ‘해어화’에 출연한 동료 배우 천우희와 김혜성도 함께 클라이밍을 하고 있다. 6일 소속사인 나무엑터스에 따르면 같은 소속사 동갑내기 친구인 김혜성의 추천으로 클라이밍을 시작한 문근영은 취미로 즐기게 됐고, 또 다른 친구인 천우희에게도 권해 함께하게 됐다.
검은색 쫄바지와 등에 ‘82’번이 찍힌 흰색 나이키 티셔츠를 입고 클라이밍에 나선 문근영은 아직 초보 단계지만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균형이 무너질 때도 있었지만 안정감 있는 클라이밍 실력을 뽐냈다. 하네스 등 안전장비를 갖추고 높이 12m의 수직 벽을 거침없이 오르는가 하면 함께 클라이밍 하는 동료를 위해 빌레이(등반자의 확보를 보는 행위)를 보기도 했다.
클라이밍할 때 문근영은 민낯에도 불구하고 미모가 돋보였다. 특히 커다란 눈망울과 갸름하면서도 귀여운 얼굴형이 매력을 발산한다. 문근영은 최근 영화 ‘사도’에서 사도세자의 부인 혜경궁 홍씨 역을 맡아 열연했다.
남호철 선임기자 hcnam@kmib.co.kr
[단독] ‘국민 여동생’ 문근영은 지금, 암벽과 열애 중
입력 2016-04-07 0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