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기 경북 문화융성위원회 출범… 중앙위원회와 첫 협약

입력 2016-04-06 20:51
경북도는 6일 광역자치단체 중 최초로 중앙문화융성위원회와 협약을 체결하고 문화융성정책의 내실 있는 추진을 위해 ‘제2기 경상북도 문화융성위원회’를 출범시켰다.

경상북도 문화융성을 위한 각종사업 활성화, 문화가 있는 날의 내실 있는 운영을 통한 문화향수기회 확대, 전통문화자원의 발굴 및 현대적 접목 모색 등이 주요 협약내용이다.

세부사업으로는 실크로드 엑스포의 성공적 추진을 통한 ‘한’(韓)문화 수출 확대와 국가적 문화사업을 도내에 시범추진 및 확산하기로 했다. 특히 경북도가 처음 추진하고 전국적으로 확산을 준비하고 있는 ‘할매·할배 플러스 문화가 있는 날’ 운영과 경북 문화행사안내 및 도민 문화 활동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전통마을과 서원 등에 대한 역사문화 체험사업 추진, 한옥·한복·한식 등을 활용한 한류문화주도 등 경상북도만이 가진 문화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정책도 공동 추진한다.

이번에 구성된 제2기 경상북도 문화융성위원회는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각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문화예술인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위원은 총 30명으로 위원장 1명, 부위원장 2명, 그 아래 3개 분과에 각각 10명의 위원을 두고 있다.

안동=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