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4일 전남 나주 빛가람에너지밸리 내에 ‘SK텔레콤-한국전력 협업 센터’를 열고 에너지 신산업 관련 기술 및 사업모델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양사가 공동으로 개발할 분야는 미래형 자동차(지능주행)·전기충전인프라·스마트그리드 등 3가지다. 미래형 자동차의 경우 도로의 시설물과 차량 간 통신을 통해 운전자가 차량운행 관련 교통·도로·날씨 정보를 수신해 돌발 상황을 사전에 인지하는 V2I(Vehicle to Infra) 기술을 개발하기로 했다.
전기충전인프라 분야는 전기차 충전과 정산시스템 간 연계 기술을, 스마트그리드의 경우 사물인터넷(IoT) 전용망을 에너지밸리 내에 우선 구축할 계획이다.
박세환 기자
SKT-한전, 에너지 신산업 협업 센터 개소
입력 2016-04-05 19: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