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휴양·투자 ‘3박자’… 거제 랜드마크로 뜬다

입력 2016-04-07 19:53 수정 2016-04-07 19:56
주안건설이 경남 거제시 일운면 지세포리에 시공할 대단지 아파트인 ‘거제 코아루파크드림’ 조감도. 거제 코아루파크드림은 사업부지 3만6852㎡에 지하 2층·지상 24∼27층 총 767가구가 들어선다. 주안건설 제공
주안건설이 시공할 거제 코아루파크드림 조감도. 주안건설 제공
경남 거제시 일운면 지세포리에 거제를 대표할 대단지 아파트 ‘거제 코아루파크드림’이 들어선다.

거제시 일운면 지세포리 1020의 2번지 일원에 건립되는 이 아파트는 한국토지신탁이 시행하고 2015년 도급순의 45위인 화성산업이 시공한다.

거제 코아루파크드림은 사업부지 3만6852㎡(1만1147평)에 지하 2층에서 지상 24∼27층에 이르는 8개동으로 이뤄진다. 총 767가구로 전용면적은 59㎡ 87가구, 84㎡ A형 479가구, 84㎡ B형 201가구다.

거제 코아루파크드림은 입지가 가장 큰 장점이다. 일운면은 국도 대체 우회도로 1공구(일운∼아주 구간)가 올해 안에 개통될 예정이어서 대우조선해양 배후주거지 기능을 수행하는 신주거지로 각광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상동∼아주 간 터널 개통도 호재다. 아울러 대명리조트, 거제씨월드 등 인근 휴양시설과 꾸준한 인구증가, 외국인 근로자 유입 등도 실수요, 투자수요, 별장 등 다양한 수요를 유발할 수 있는 요인이다.

이러한 기대감은 지가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 일운면(지세포)지역은 현재 거제지역 내에서 지가상승률이 가장 높다.

거제 코아루파크드림은 입지와 함께 단지 구성도 우수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평탄한 사업부지에 전 가구 남향위주 배치, 넓은 동간거리 등을 통해 조망권과 일조권을 확보했다. 또 입주민들의 다양한 여가·문화 활동을 위해 단지 내에 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휴게실, 작은 도서관 등 주민공동시설(670㎡)이 설치된다.

특히 지상에 주차장이 없고 어린이놀이터, 유아놀이터, 배드민턴·테니스 코트, 산책로 등이 조성될 계획이어서 자연 친화적인 힐링공간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파트 내부 공간도 밀도 있게 꾸몄다. 전용면적 59㎡형은 3.5베이(bay) 구성에, 면적대비 넓은 주방공간 및 수납공간을 마련했다. 84㎡ A형은 4베이 구성에 드레스룸과 방 4개로 구성돼 3자녀를 둔 가정이나 손님을 위한 방이 필요한 가구를 위해 활용도를 높였다. 84㎡ B형은 넓은 수납공간을 둔 것이 특징이다.

교육여건도 좋아 학부모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사업부지 인근에는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부지가 있다. 특히 오는 9월 캐나다 국외학교 프로그램인 ‘힐사이드 컬리지잇’이 개원할 예정이다.

지세포 지역이 향후 개발 및 발전가능성이 높다는 것도 강점으로 꼽힌다. 조선업 중심인 거제시는 이 지역을 중심으로 관광도시로서의 변화를 꾀하고 있다. 교통 인프라 확충과 함께 해양휴양특구 조성사업은 지세포의 미래를 보여준다. 지난해 8월 착공한 학동 케이블카, 지난해 12월 첫 삽을 뜬 한화호텔&리조트 개발은 거제지역의 해양휴양특구 조성사업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켰다는 평가다.

거제 발전의 중심이 될 지세포에 조성될 거제 코아루파크드림은 11일 견본주택을 개관하다. 이어 15일 특별공급, 16일 1순위, 17일 2순위 청약접수를 실시하는 등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분양가는 59㎡형 1억9590만원, 84㎡ A형 2억6790만원, 84㎡B형 2억6590만원이며 계약금은 1000만원으로 정액제를 실시해 고객 부담을 줄였다. 지난달 23일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선발한 데 이어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계약을 체결했다.

김재필 ㈜주안 대표 “대우조선해양 배후 주거지로 급부상 강점”

“경남 거제해양휴양특구지역인 지세포에 건설 중인 ‘거제 코아루파크드림’이 거제를 대표할 수 있는 랜드마크 아파트가 될 수 있도록 모든 노하우를 쏟아 붓겠습니다.”

거제 코아루파크드림의 위탁사이며 분양대행사를 맡고 있는 ㈜주안의 김재필(사진) 대표는 7일 “거제 코아루파크드림이 거제시의 신 명품주거단지로 떠오를 것”이라고 자신 있게 말했다.

김 대표는 그 이유로 우선 우수한 입지를 꼽았다.

지세포는 주거(무공해·친환경 지역), 휴양(인근에 대명리조트 위치), 투자(해양특구발전 가능성) 등 세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을 수 있는 황금 입지라는 것이다. 그는 “일운∼아주간 터널 개통을 통해 대우조선해양의 배후 주거지로 급부상하고 있는 것도 강점”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출퇴근 접근성을 원하는 대우조선해양 실수요 근로자, 임대사업을 구상하는 투자자, 제2의 하우스를 원하는 외지인 등의 수요가 몰리면서 대표적인 주거 명작 아파트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거제는 산이 많은 지역으로 기존 아파트 대부분이 야산을 개발한 부지에 조성된 곳이 많다”며 “코아루파크드림은 단지 및 계획도로 등 전체가 평지로 이뤄져 있어 생활하기 편리할 뿐 아니라 단지 미관도 뛰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코아루파크드림은 23년간의 아파트 분양 경험을 바탕으로 직접 직원과 함께 수요자가 원하는 실용적인 평면, 일조와 전망을 고려한 단지배치 등을 통해 우수한 아파트를 만들 것”이라며 분양 성공을 자신했다.

㈜주안은 지난달 23일 부동산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제 코아루파크드림의 사업설명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김 대표는 “실수요자 및 투자자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분양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영남대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건설업체인 우방 영업부에 입사, 현대건설과 매일신문 동부 라이프매일 지사장을 거쳤다. 한국토지신탁 분양대행 등록업체 대표로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50여 아파트단지를 성공적으로 분양했다.

거제=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