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부흥협의회(이사장 송일현 목사)는 지난달 31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한국기독교회관에서 ‘바른 신학 바른 교리’ 신학 세미나를 개최하고 이단 문제와 처리 과정 등을 집중 논의했다. 도한호 전 침신대 총장은 “이단은 성경의 핵심 교리를 왜곡 해석하고 공동체를 파괴하며, 자신의 교리적 오류를 인정하지 않는 사람”이라며 “다만 어떤 집단을 이단이라 할 때는 명백한 기준에 입각해 판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최태영 영남신학대 교수는 “사이비 종파운동이 교회를 흔드는 상황에서 한국교회는 더욱 더 개혁원리에 충실해야 한다”며 “특히 구원론과 기독론, 삼위일체와 성경, 계시론 등 개신교 신학에 입각해 사이비에 대처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기부 ‘바른 신학 바른 교리’ 세미나
입력 2016-04-04 17: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