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계-국회 평신도지도자 5단체협의회’는 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공원로 ㈔대한민국국가조찬기도회(회장 이경숙) 사무실에서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고 주기철 목사의 신앙과 삶을 그린 영화 ‘일사각오’의 상영 연장을 위한 호소문을 발표했다.
김영진 5단체협의회 상임대표는 “고난의 시대를 위대한 신앙으로 극복해 낸 주기철 목사를 그린 선교영화 ‘일사각오’가 개봉 2주 만에 상영 중단될 위기에 처해 있다”고 밝혔다.
좌석 점유율이 10% 미만으로 떨어지면 상영관 수가 20곳 내외로 줄거나 상영이 중단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용태 공동대표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활용해 한국교회 성도들이 더 많이 관람하도록 독려할 것”이라며 “역사적인 선교영화가 관람객 미달로 상영 중단되지 않도록 한국교회 지도자들과 성도들이 협력해 달라”고 호소했다. 지난달 17일 개봉한 ‘일사각오’는 3일까지 누적 관객 5만3017명이 관람했다.
최기영 기자 ky710@kmib.co.kr
“선교영화 ‘일사각오’ 상영 연장을”… 한국교계-국회 평신도지도자 5단체협의회 호소문
입력 2016-04-04 17: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