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사·농업 병행 농민 돕기… 제천시, 급식 지원 사업 시행

입력 2016-04-04 21:20
충북 제천시는 가사와 농업을 병행하는 농업인의 부담을 덜어주는 농업인 마을공동급식 지원 사업을 올해 처음으로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올해 8개 읍·면별로 1개 마을에 30일 기준으로 180만원씩의 마을공동급식비를 지원한다.

사업 대상은 과수·원예·축산·벼농사 등 여성 농업인의 농작업이 많고 마을회관 등 다중 집합 장소에서 농업인 15명 이상 공동 급식할 수 있는 마을이다. 시는 현재 봉양·백운·금성·송학·수산·금성면 등 6개 읍·면에 대상 마을을 선정했고 청풍·수산면도 선정이 완료되는 대로 이달부터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제천=홍성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