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가 진해군항제 기간 중인 7일 진해구 소재 진해 해양솔라파크 국제회의장에서 ‘창원시와 중국 지방정부 경제·관광 협력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중국 지방정부와의 우호 교류 확대, 경제·관광협력 컨퍼런스를 통한 중국 투자유치 및 관광객 증대, ‘중국 친화도시’ 선포와 중국과의 우호교류 선두도시로 발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콘퍼런스에는 추궈홍 주한중국대사가 축사를 하고, 산업연구원 최윤기 부원장의 ‘경제 협력방안’, 한국관광학회 김남조 부회장의 ‘한·중 관광교류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한 기조강연과 중국 대련시 등 10개 도시의 소개와 함께 경제·관광 협력 방안을 발표한다.
창원시는 첨단산업, 글로벌관광, 문화예술, 창원광역시 추진 등 ‘5개 도시발전 전략’을 발표하고 주요 투자대상지를 소개한다.
대부분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이번 중국 도시 방문단은 6일부터 3박4일 일정 동안 콘퍼런스와 함께 ‘진해군항제’를 관람하고, 관내 대기업인 두산중공업과 LG전자 산업시찰 및 마산로봇랜드 예정지 등 주요 투자지를 둘러 볼 예정이다.
창원=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
창원시, 中 지방정부와 콘퍼런스… 우호교류·경제 관광 협력도 기대
입력 2016-04-04 20: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