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는 가상의 인물인가. 아니면 역사적 존재인가.
미국의 고등학교 교사인 그레이스가 수업시간에 예수를 역사적 인물로 인용했다는 이유로 고소를 당한다. 그날부터 그녀의 삶은 온통 험난한 시련으로 얼룩진다. 그레이스는 소송에 맞서 신앙적 양심에 기초한 ‘정면 돌파’를 선언한다. 그것은 단순한 소송이 아니다. ‘하나님은 없다’고 주장하는 무신론과의 치열한 영적 전투다.
‘신은 죽지 않았다1’을 통해 미국에서는 수많은 무신론자들이 신앙의 길로 들어섰다. ‘신은 죽지 않았다2(GOD’S NOT DEAD 2)’는 1편보다 현실적인 문제를 다루고 있어 그 감동이 훨씬 크고 진하다. 기독교 교육에 대한 도전은 머잖아 한국에도 불어 닥칠 무서운 광풍(狂風)이다.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박해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마 5:44)
예수의 자비를 설명한 이 성경구절이 바로 그레이스를 민사소송의 낭떠러지로 몰아넣는다. 이 소송에서 패소한다면 미국의 모든 학교가 기독교 교육을 중단해야 한다. 이 영화가 전 세계 기독교인들에게 주목받는 것도 바로 이런 이유다. ‘신은 죽지 않았다2’는 끝까지 신앙적 양심을 지키려는 그리스도인의 고뇌와 갈등을 진솔하게 담아내고 있다.
“신앙이 삶의 일부임을 당당하게 말하라. 반드시 진실을 말하라. 그리고 이렇게 기도하라. 주님, 오늘 우리가 어디에 있든지 우리를 사용해 주소서.”
이 땅의 모든 기독교인들이 반드시 이 영화를 봐야 한다. 특히 한국교회 목회자와 세속의 구성원으로 살아가는 기독교인들은 꼭 이 영화를 관람해야 한다. 왜냐하면 우리에게 곧 다가올 종교적 갈등 문제를 다루고 있기 때문이다.
시사회에서 영화를 관람한 정성진(거룩한빛광성교회) 목사는 “그리스도인들의 진정한 용기와 행동이 무엇인지를 느낄 수 있었다”면서 “이 영화를 보고 한국교회는 미래의 위기에 대한 해결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작가 김성일씨는 “진한 감동의 여운으로 잠을 이루지 못했다. 신앙적 양심 때문에 고통 받는 그레이스를 위로하기 위해 학생들이 촛불을 켜고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를 합창할 때는 왈칵 눈물이 솟구쳤다”면서 “기독교인들은 이 영화를 보고 신앙적 도전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민일보는 ‘신은 죽지 않았다2’를 한국교회에 자신 있게 내놓는다. 기독교인들에게는 진한 감동을, 불신자들에게는 전도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또 한국교회에는 ‘영적 깨달음’을 주는 최고의 선물이 될 것이다.
국민일보는 교회, 학교, 선교회, 신우회, 크리스천 기업의 단체 관람을 접수하고 있다. 여러분의 성원과 기도를 부탁드린다.
◇개봉일: 4월 7일(목) 전국 동시 개봉
◇단체 관람 문의: 국민일보 선교홍보국(02-781-9811)/에스와이코마드(02-6204-7236)
◇개봉관: 전국 CGV 및 인근 극장
[알림] 무신론과의 치열한 법정 공방… ‘신은 죽지 않았다 2’ 7일 개봉
입력 2016-04-04 1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