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QT (2016.4.4)

입력 2016-04-03 17:52

“빛이 어둠에 비치되 어둠이 깨닫지 못하더라.”(요 1:5)

“The light shines in the darkness, but the darkness has not understood it.”(John 1:5)

빛이 들어오면 어둠은 사라집니다. 어떤 사람도 삶을 억누르고 있는 어둠을 스스로 몰아낼 수 없습니다. 인간의 힘으로는 반복적으로 짓는 죄, 나쁜 습관, 수많은 종류의 중독, 시시때때로 다가오는 절망의 어둠을 물러가게 할 수 없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은혜의 빛이 우리 삶으로 들어올 때 삶의 어둠은 비로소 물러갑니다. 은혜의 빛은 창조 때부터 계속 비치고 있었습니다. 우리를 향한 이 빛은 한 번도 멈췄던 적이 없습니다. 우리 마음의 문이 닫혀 있었기 때문에 은혜의 빛을 못 느꼈던 것입니다. 빛 되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들어오시면 안 보이던 길이 보입니다. 소망의 등이 하나 둘씩 밝혀지기 시작합니다. 닫혀 있는 마음의 문을 열어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의 빛이 들어오면 우리를 사로잡고 있던 어둠은 사라지고 새로운 피조물의 삶을 시작하게 됩니다.

<이상윤 한세대 외래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