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레드닷 디자인상 32개 휩쓸어… “디자인·기술력 인정 받아”

입력 2016-03-30 18:58

LG전자는 세계 3대 디자인상 가운데 하나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16’에서 최고상 2개, 본상 30개 등 총 32개의 상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최고상은 ‘LG 울트라 올레드TV’와 ‘상냉장 하냉동 유럽스타일 냉장고’가 선정됐다.

LG 울트라 올레드TV는 패널 뒷면에 투명 강화유리를 적용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살렸다. 상냉장 하냉동 유럽스타일 냉장고는 기존 돌출형 바 타입 손잡이 대신 내장형 손잡이를 적용했다. 레드닷은 이 두 제품에 대해 각각 ‘디자인과 기술이 완벽히 조화를 이뤘다’ ‘고품격 디자인의 외관과 높은 기술력을 동시에 갖췄다’고 평가했다.

최근 국내에 출시된 최고급 브랜드 ‘LG 시그니처’ 제품 4종(올레드TV, 냉장고, 세탁기, 가습 공기청정기)과 31일 국내에 출시되는 프리미엄 스마트폰 ‘G5’, G5 주변기기인 프렌즈 3종(360 VR, 360 캠, 톤 플러스)은 본상을 수상했다. 노창호 LG전자 디자인센터장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대거 수상은 LG전자의 디자인 우수성이 객관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디자인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세환 기자 foryo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