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인문학연구원 ‘문학 아카데미’ 31일 개강 … 5월 중순까지 7개 강좌

입력 2016-03-30 18:12
기독인문학연구원(대표 고재백)이 31일부터 5월 중순까지 ‘기독인문학 아카데미 2016년 봄 강좌’를 개설한다. 여성신학부터 동양철학 정치신학 성경지리학 등 분야별로 7개 강좌가 열린다.

강호숙 박사가 4일부터 매주 월요일 오후 7∼9시 ‘기독교와 여성리더십’을 주제로 강의한다. 여성리더십의 성경적 신학적 역사적 근거를 살펴보고 여성들이 직면한 신앙 문제를 통해 여성리더십 활성화 방안을 모색한다.

박성철 박사는 ‘정치신학과 한국교회의 미래-교회는 진정 비정치적인가’를 주제로 신(新) 정치신학의 발전과정을 살펴본다. 위르겐 몰트만 등을 중심으로 신정치신학을 살펴보고, 이를 통해 한국교회가 나아갈 바를 제시한다. 김진산 터치바이블선교회 대표는 ‘하나님의 백성, 성경의 땅에 서다’를 주제로 매주 목요일 오후 3시부터 강연한다.

이 밖에 성현창 세계관연구소 연구위원의 ‘기독교와 동양사상’, 이시연 박사의 ‘국가 속의 시민: 역사로 바라보기’, 조영호 안양대 겸임교수의 ‘신앙 수다-우리는 무엇을 믿는가’, 신응철 경성대 교수의 ‘문화, 철학으로 읽다’ 등이 진행된다. 강의는 서울 강남구 논현로 기독인문학연구원에서 열리며 수강료는 7만∼9만원이다(02-6925-1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