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는 지난달 29일 카드업계 최초로 금리 10% 안팎의 중금리 대출상품인 ‘생활든든론’을 출시했다.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신용평가를 세분화해 기존 장기카드대출(카드론)보다 금리를 낮췄다.
신용등급 중위고객이 대출 대상이다. 금리는 신용등급에 따라 연 7.5∼14.91%다. 대출가능금액은 최고 2000만원이고, 대출기간은 최장 24개월이다. 거치기간은 최장 3개월이며 별도로 설정 가능하다. 원금균등분할 방식으로 상환할 수 있으며 취급수수료 및 중도상환수수료는 없다.
생활든든론은 KB국민카드의 슬로건인 ‘국민의 행복생활 파트너’에 맞춰 기획된 상품이다. 신용등급 중위고객의 이자부담을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정부가 추진하는 서민금융 지원 활성화에 부응하고 중금리 대출 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중금리 대출상품을 출시했다”고 말했다.
KB국민카드 ‘생활든든론’, 빅데이터 기반한 신용 중간고객 중금리 대출
입력 2016-03-30 18: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