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치 어려운 디스크 ‘고주파 치료 15분이면 거뜬’

입력 2016-04-03 19:15
강남초이스정형외과병원은 무균 수술실 시스템을 구축해 안전한 환경하에서 시술이 이루어지도록 하고 있다.

한파가 지나고 따뜻한 봄이 오면서 야외 활동과 등산을 즐기는 중장년층이 늘고 있다. 겨울철에는 외부활동과 운동량이 자연스럽게 줄면서 척추와 관절, 인대, 근육 등의 근력과 유연성이 크게 떨어지게 된다. 이런 상태에서 갑작스런 운동과 등산은 허리통증을 유발한다. 이는 겨울동안 경직되고 약해진 척추가 단기간에 정상화되기 어렵기 때문이다.

2015년 건강보험공단 통계에 따르면 디스크가 현대인들에게 가장 많은 질병 1위로 꼽혔다. 직장인이나 학생들, 집안일을 하는 가정주부들도 디스크를 가지고 있을 정돌, 연령과 성별을 가리지 않고 다양하다. 또한 점차 환자 수도 늘고 있어 디스크 질환에 대한 관심도 높다.

유명 연예인들도 예외는 아니다. 최근 드라마 ‘태양의 후예’ OST에 참여해 사랑을 받고 있는 가수 거미와 남성 가수 K씨도 최근 강남초이스정형외과병원에서 경추 디스크로 시술 받기도 했다. 이에 대해 강남초이스정형외과병원 조성태 원장은 “연예인들은 바쁜 스케줄로 간단하게 치료 받을 수 있는 초기 디스크 단계를 놓쳐 악화되는 경우가 많아, 일반인들보다 상태가 심각한 편”이라고 설명했다. 조 원장은 “거미와 K씨의 경우 둘 다 경추 디스크 통증을 호소했고, 간단한 신경 치료 및 고주파 디스크 시술 치료를 받고 증상이 없어졌다”며 “활발히 활동하는 모습을 보며 의사로써 자부심과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또한 ‘그 겨울 바람이 분다’에 출연한 배우 S양과 가수 더원도 최근 강남초이스정형외과병원에서 허리 디스크 고주파 치료술을 받고, 꾸준한 도수치료와 감압치료를 받고 상태가 많이 호전된 것으로 알려졌다. 얼마 전에 무한도전 정준하, 원로가수 장미화씨, 가수 휘성, 런닝맨 멤버 김종국, 지석진, 이광수, 개리 역시 사소한 동작으로 디스크가 발병돼 강남초이스병원에서 고주파 디스크 치료를 받고 방송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강남초이스정형외과병원 측은 “고주파 디스크 치료술은 기존 고주파 치료와 다른 새로운 개념의 치료법”이라고 강조했다. 이 방법은 국소 마취 하에서 15분 정도 병변 부위에 직경이 작은 1㎜ 또는 2∼3㎜의 특수 내시경을 병변 부위에 집어넣는다. 조성태 원장은 “이후 튀어나온 디스크 크기가 큰 경우는 집게로 제자리에 자리잡게 한 다음 고주파로 쏘아 디스크를 응고시키고, 크기가 크지 않는 경우는 플라스마 고주파 열을 이용해 튀어나온 디스크를 수축하게 만들어 크기를 감소시킨다”며 “눌린 신경 압박이 풀리면서 디스크가 제자리로 들어가게 하는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6년 전부터 강남초이스정형외과병원에서 시행했던 고주파 디스크 치료술의 경우 다수 연예인들이 치료를 받았다. 병원 측은 “많은 치료 경험을 바탕으로 여러 가지 카테터와 특수 신경 치료 기법을 병행해, 일반적인 디스크 질환과 재발되거나 터진 디스크 또는 퇴행성 협착증까지 치료 영역을 넓혔다”고 강조했다.

특히 15분의 시술 시간으로 입원 없이 시술 당일 퇴원이 가능해 직장인들도 부담 없이 시술을 받을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바쁜 유명 연예인이나 단시간 안에 재활치료를 필요로 하는 스포츠 스타들이 강남초이스정형외과병원을 찾는다는 것이다.

강남초이스정형외과병원 고주파 디스크치료는 서울대입구역에 위치한 강남초이스병원에서도 동일하게 시행된다. 강남초이스병원 서울대점 김상욱 원장은 “고주파 디스크 치료술은 시술 시간이 짧고 수술보다 간단하지만 고도의 정밀함과 정확한 치료 기술이 요한다. 경험이 많은 전문의에게 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대학병원 교수 출신의 경험이 많은 숙련된 척추 치료 원장들이 15분 이상 고주파 디스크 치료를 꼼꼼하고 정확하게 하기 때문에 고주파 치료만으로도 환자들의 치료 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강조했다.

강남초이스정형외과병원 지난 5년간 1만례 이상의 비수술 집도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매년 해외 의료진들이 비수술 고주파 디스크 치료를 배우기 위해 병원을 찾고 있다. 이와 함께 강남초이스정형외과병원은 시마엠 및 에스파인, L’DISQ 공식 협회가 선정한 ‘국제 고주파 디스크 치료 수련병원’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