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지난해 처음 도입해 23개 단지에 시범 운영했던 온라인 투표제를 전체 아파트 140여만 세대의 약 25%인 36만 세대(900개 단지)로 확대한다고 29일 밝혔다. 온라인 투표제는 아파트 동대표 선정, 관리규약 개정 등 주요 의결사항을 PC나 스마트폰을 활용해 투표하는 제도로 주민 참여를 높일 수 있다. 시는 관련 예산 3억5000만원을 편성, 예산 지원을 신청한 아파트 단지에 자치구를 통해 비용 일부를 지원하기로 했다. 1개 단지에 연간 1회, 투표 비용의 최대 50%내에서 지원할 방침이다.
[뉴스파일] 서울시, 아파트 온라인 투표제 확대
입력 2016-03-29 22: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