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쿨 불공정 입학 조사 결과 공개하라”… 서울변호사회 등 성명 발표

입력 2016-03-29 22:35
서울지방변호사회와 일부 변호사들이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전수조사 결과의 투명한 공개를 촉구하고 나섰다. 교육부는 지난해부터 올 초까지 로스쿨 25곳의 입학 과정을 전수조사해 ‘불공정 입학’ 의심 사례를 다수 적발한 것으로 알려졌다(국민일보 3월 29일자 1·2면 보도).

서울변회는 29일 성명을 내고 “이번 조사로 드러난 불공정 입학 사례와 해당 로스쿨을 공개하고 엄정한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나승철 전 서울변회 회장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모인 변호사 110명도 결과 공개를 촉구하는 성명을 냈다. 사법시험 존치를 위한 고시생 모임은 이날 경북대 로스쿨 재직 교수의 입시 비리를 확인해 달라며 대구지방경찰청에 수사를 의뢰했다.



양민철 기자liste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