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스마트홈 소품 사실래요”

입력 2016-03-29 20:17

SK텔레콤이 사물인터넷(IoT) 제품 판매를 본격화 한다.

SK텔레콤은 플러그·스위치·열림감지센서 등 3종의 스마트홈 연동 소품 등 총 5종의 제품을 22일부터 SK텔레콤 매장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또 제휴사와 협업해 개발핸 스마트홈 연동 가전제품 13종을 전국 SK텔레콤 T프리미엄 스토어 매장에서 4월 1일부터 판매한다. 140여개 전 T프리미엄 스토어 매장에는 스마트홈 체험존이 마련돼 있다. T 프리미엄 스토어는 이동통신서비스 판매 뿐만 아니라, SK텔레콤의 다양한 상품을 전시·체험할 수 있게 한 매장이다.

SK텔레콤은 스마트홈 서비스 이용 고객이 이용 기기 수에 관계없이 동일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홈 언리미티드’ 요금제와 기기 당 부과되는 ‘스마트홈 원’ 요금제도 내놨다. 3년 약정 기준으로 스마트홈 언리미티드 요금제는 월 9000원(부가가치세 별도), 스마트홈 원 요금제는 기기 당 월 1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4월부터 5종의 스마트홈 연동 소품을 고객 필요에 맞게 절약형·안전형 등 패키지 형태로 출시, 전국 SK텔레콤 매장에서 판매한다. SK텔레콤은 스마트홈 연동 소품 출시를 기념해 3년 약정으로 소품 구입 시 브릿지(스마트홈 연동 제품과 와이파이 공유기를 연결하는 장비) 비용과 설치비를 면제해주는 프로모션도 실시한다.

SK텔레콤은 올해 안으로 모션 감지 센서, 온`습도센서, 가스누출경보기를 추가 출시하는 등 스마트홈 소품 군을 지속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올해 하반기까지 자연어(일상적으로 쓰는 언어) 인식이 가능한 ‘음성 인식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개발해 스마트홈에 적용할 계획이다.

고객의 생활패턴을 분석해 각종 상황에 맞는 제안을 해주는 개인비서 플랫폼 추가 연동도 추가할 예정이다.김준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