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다음 달 4∼10일 국회 뒤편 여의서로 일대에서 제12회 여의도 봄꽃축제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개막식은 5일 오후 5시에 열린다. 올해는 ‘Colorful wonderful’을 주제로 흐드러지게 핀 꽃 사이로 각종 공연, 전시, 체험, 퍼레이드 등이 펼쳐진다. 여의서로 1.7㎞ 구간에는 평균 수령 50년 안팎의 왕벚나무 1886 그루를 비롯해 진달래 등 20여종의 봄꽃이 만개해 장관을 이룬다. 여기에 꽃으로 만든 조형물을 설치하고 밤에는 야간조명을 밝혀 운치를 더할 예정이다. 3일 0시부터 11일 정오까지 행사구간과 여의도순복음교회 앞 둔치 도로 진입로∼여의하류IC 1.5㎞ 구간이 통제된다.
김재중 기자
여의도 봄꽃축제 내달 4∼10일 열려
입력 2016-03-27 21:23